어쩌다보니 계속 검수자가 검수한 번역물을 내가 한 번 더 검수하게 된다.

나도 띄어쓰기 등등 익숙하지 않은데... 검수자는 더 심각하기 때무네..

 

검수자도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수정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 고쳤고, 왜 이 결과물이 한 번 더 고쳐져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영어로 설명해줘야한다. 이 부분이 조금 어렵고, 시간이 좀 걸리는 일임. 근데 나는 검수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돈을 따로 받지 않고 있지...

흑흑..

GoDaddy에서 파킹(??)한 도메인이

브로커리지 피는 50불 이상 나오는데, 그걸 지불해도 내 소유가 될지 확실하지는 않다고해서

"아니 근데 니네 회사에서 파킹했대메 왜 가격도 안 알려주고 니네 회사랑 네고하는데 브로커리지 피를 따로 받고 앉아있냐..?"라고 문의했는데 아마 중국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담원이 서툰 한국말로 앵무새처럼 매뉴얼에 있는 듯한 대답(그래도 고대디 브로커리지 이용해야됨. 브로커리지 통해도 니가 그 도메인을 얼마에 살 수 있다는 보장은 없음.) 읊더라... 뭔가 답답. 

어쩌지... 하고 며칠 흘려보냈음.

검색하다가 생각나서 한국 호스팅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도메인 만료 8일 남았으니 예약 등록하라네... 이게 뭔 낚는 소린가 싶어서 다른 주소도 검증차 검색해보니 진짜 8일 남은게 맞는듯? 그래서 얼른 예약 걸어뒀다.

다음 목표는 회사 오피셜 메일 만들기.

 

도메인 만료가 "8일" 남은 상황이 뭔지 이해하는데 오래 걸릴 뻔 했는데,

아래 포스팅 덕분에 금방 이해했다. 

cocosoft.kr/464?category=270516

 

도메인 예약 등록 성공 후기 / (호스팅케이알,가비아)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메인의 예약등록 및 성공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처음 cocosoft.kr 도메인을 구매했을 때가 2011년 3월.. 벌써 7년 전이네요. 그 당시에 저는 학생이였고, 가격이 �

cocosoft.kr

 

 

고딩 때 수시 대박이 난 애가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근황을 알게됐는데 세컨 티어 로펌에 똭 전문직으로 취직해 있는 게 아닌가...

어찌보면 수시 대박이 아니었다거나, 아니면 oo대에 가서 열심히 한 덕분이겠지?

부럽다ㅠ 벌써 5년차 oo사라니...

독립 후 나의 수입은 여전히 들쭉날쭉하고.. 그래서 rainy day를 위한 저축을 해둬야 함.

행복회로를 돌려보자면.. 좋을 때 매출 기준으로 비슷한(??????????????) 연봉이 될 수는 있겠는데,
문제는 세컨 티어 로펌 정도면 네트워크나 만나는 사람이 훨씬 명석하고 뭔가 여러번 걸러진?? 사람들이겠지.. 결정적으로 그게 부럽다.

/오늘은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초안 작성한 자료 리뷰를 하는데 아니 무슨 미국인이 이렇게 미국식 라이팅 스타일을 못 지키고 앉아있나....... -_-;; 뭔가 기본적인 통일성도 없고.. 포멀한 문서에 구어체를 뙇 써놨다. 그래도 대학은 나온 것 같은데.. 그래도 원어민이 쓴 결과물을 수정하려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걸 이렇게 구어체로 뙇 쓴데는 뭔가 심오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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