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너무 많다...

 

방송대도 그렇고.. 주수입원도 그렇고... 자격증도 지금 와서 생각하니 컴퓨터활용능력 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취업보다는.. 엑셀을 좀 더 다루고 싶은데 엑셀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조차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듦. 시험이 있어야 공부하는 성격이므로 공부..

 

그리고 Passolo도 다룰 수 있다면 좋겠는데.. 엄청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데 솔루션을 따로 또 구매해야 할듯??

 

세금 문제는 
1) 소득 관련 세금은 다 세무사 맡겼다.
2) 증여 관련 세금은?? 예전에 돈 받은거 내역 뽑아보면서 스트레스 받는 중.....

 

돈 받은거 내역 그냥 뽑아만 보면 되는데
부동산 계약서 보고 대충 돈 받은 시기 찾아보고, 은행 로그인해서 내역 조회하는 데에만도 막 울렁울렁 거리고 스트레스 받음..^^.. 미루고 미루다가 시간이 되어서야 찾는 건데도 이렇게 힘들 일인가 싶다.

 

5/24 업데이트

차용증과 금전대차증(?)의 차이는 무엇인가........? 또 이런거 못 넘어가서 최대한 읽고 작성 중.
다행히 H가 자기가 세무사 상담받고 썼던거 바로 보내줬다. 

그래 잘 하고 있어.. 흔쾌히 보내줘서 너무 감사했음.

차용증을 쓰려니.. 세금 관련해서 좀 똑똑하게 해보겠다고.. 가족에 계속 묶이겠다는 것을 인정하는거네. 싶었음...

한편으로는 형과 형 부인한테 고마운 마음이 들었음. 그들도 애를 낳았는데 여러모로 굉장한(..) 애가 나오리라는 상상은 못했을거 아님.

6월 전에 편지를 쓰는 것으로!

 

그리고 세무사.

세무사 쓰는 것은 별로인 것 같다.

결국 내가 서류 준비해줬고.. (통장과 카드가 너무 종류가 많았음)

이번에 세무사 쓸 스케일이 아닌데 써본건 앞으로 어떤 비용이 적격/부적격인지 확인하고자 하는 이유였는데

그 내역 산정한 것을 안 알려준다. 하나 요청하면 그 비슷한걸 슬쩍 보내주는 식.... -_-;;

근데 세금신고 잘못하면 결국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 받아두고 싶은데....

 

그리고 바우처 지원 받은 내역이 100만원이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영업하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100만원이 큰 돈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요즘 뭔가 붕 든 기분이라 일이 잘 안된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어 그냥 있어볼까? 이러다가 한 10일 정도 놀았다.
코로나 때문에 어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플그램 업데이트도 안하고 걍 계속 있음...

 

 

2020년 한 바보 같은 짓은

승진 조기 심사 들어갔다가 승진 결정이 나지 않아서 빡쳐서 회사 퇴사한 것이다 ㅋㅋㅋ
프리로 돈 벌다 보니 세금과 원천세 등등까지 합하면 나는 생각보다 돈을 많이, 잘 벌고 있었음.
그리고 신용대출 이런 것까지 생각하면... 프리 괜히 했네 싶은 것이다.

그래도 언젠가는 프리로 나섰을 것을 생각하면 자기적으로는 잘 한 결정일지도 모르지. 꼭 그렇게 만들어야 하고.

 

잘한 일은..

그래도 프리 시작해서 만 2개월쯤 쫄려있다가
극도의 성실성을 발휘해서 + 운으로 실수령 기준 월급 만큼은 대충 나왔다는 것?

그리고 방송대 2학기나 다닌 것.

특히 작년 방송대는 꿀이었다고 생각한다. 출석 시험도 없었고... 출석 수업도 없었고... 걍 과제만 디립다했지만 하루 나가는 것보다는 과제가 차라리 나은 것 같다. (출석 수업 자체를 신청해 본 적이 없어서 후후.. 확실한 비교가 어렵다)

방송대 편입 후 학사 학위 1/2를 벌써 구워낸 셈인데... 올해 등록하는게 맞는데 학점이 얼마나 남았나 모르겠다.

 

올해 2학기 정도 시점에 시험을 봐야할 수도 있고.. 남은 학점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 괜찮을 수도 있고...

요즘 피로가 잘 안풀린다

한 한 달 좀 안되게 운동을 규칙적으로 1주일에 2~3회 가는 버릇을 막 들이고 있는 타이밍이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필테 센터가 문을 닫아버렸다..

소화도 안되고.. 집에 오래 있으니 계속 뭔가를 먹기만 하고. 좋지 않다.

 

어제는 일과 중에 치과 다녀왔고.. 처음 신경치료까지 해봤다. 진작 갔어야하는데 코로나니 뭐니 해서 안 가다가 결국 신경치료까지 받게 됐다.

 

그리고1

지난 주말부터 계속 하루에 200불 이상씩 쳐내고 있다.

조금 많이 피곤...

어제는 276.5, 오늘은 275.17.

환율이 낮아져서 많이 슬프다.
근본적인 것은.. 언젠가는 오르겠지...하는 생각으로 쌓아둬야하는데 내가 고정적으로 쓰는 돈이 많은게 문제다.

피곤한데 오늘도 300에 가까운 일이 왔다는 것에 기뻐하면서(!!)
물 들어 왔을 때 열심히 노를 저어야 한다.

 

그리고2

급한 것 쳐내기에 바빠서 자꾸 트라도스 공부를 안한다. 

1월에 해야할 것
1) 문장 구조식?인가 배우기

12월에 해야할 것
1) 고객사별 매출 정리-->세무사 상담
2) 통장 홈택스 신고(내일!)

 

그리고3

분명 어제는 치과 치료도 한 시간 가량 받고, 왔다갔다 한 시간까지 포함하면 일한 시간이 얼마 없는데 오늘 만큼 일을 했던 것 같다. 오늘으니 쉬지도 못하고 계속 컴퓨터랑 핸드폰 보면서 잡담이나 하고 있었네. 반성.

타이머를 진짜 사야겠다.

올해도 거의 다 지나갔다...

세무신고 준비를 해야하는데

사업자 통장이랑 개인 통장, 개인 페이팔 계좌랑 너무 다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서-_-;;

이것부터 정리해야하는데 그걸 11월에 시작 중

허헣 

 

생각보다 많이(?) 벌었는데..

-

알고보니 응 엑셀 블락지정을 잘못해서 2배로 인식한거였음-_-.. 2배만 바쁘면 "생각보다 많은" 벌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군..

-

요즘 생각하는대로 되고 있다.

돈도 받고 공부도 하고.. 정말 조상님 찬스임.

'아... 해외 주식에 투자야겠다'-->유료 자료 번역 의뢰 들어옴
   ---> '아 회계쪽이 이해가 좀 안되네?' ---> 재무제표 번역 의뢰 들어옴

재무제표가 은근 꿀이었는데(회계적 추정 부분이 매우 어렵긴 했음)

울면서 번역했다.. 그래서 다시 들어올지 아닐지는 모르겠다. 다음에 또 들어오면 무조건 받겠다. 

제주도 무슨 클라우드 어쩌구 숙소에서 잤는데

여기가 난방이 무슨 온돌 난방임.. 영세한 숙소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인가 무척 개인 별장 놀러온 기분 들고

업소용 시설보다 좋은 점들(온돌 진짜 30도로 설정해놓으면 정말 30도까지 데워진다든지)이 있었음

바다 파도 소리가 들려서 좀 무서웠는데 이게 정말 숙면에 도움이 되는건지..

깨자마자 몇 자 적었다가 지웠던 것.

 

-

무척 좋은 꿈을 꿨는데

깨고 나서 꿈이란 걸 몰라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음

꿈에서 고딩으로 돌아가서 내가 어렸을 떄 이루지 못한 첫 사랑(?)을 이뤘거든

꿈인데 이게 뭐라고 뭔가 뿌듯하냐...

이제 달러를 환전해서 살아가는 처지가 되었는데... 달러를 환전하면 비용이 든다.

200불 이하(아마) 소액은 송금 받는(그렇다.. 받는 쪽에서도 돈 내야됨)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통장이 있었는데 
이제 200불 이상 들어오는 비중이 너무 커져서 별로 실효가 없다.

그래서 알아보니 아래와 같은 제약이 존재한다.
송금 받을 때마다 몇 %씩 수수료로 까이는 느낌인데ㅠㅠㅠ...... 달러라서 국내 은행에서도 이것저것해서 많이 까임.

1) 내가 받는 달러는 '전신환'이라 현물로 인출하려면 수수료가 나감(1%였나.. 아무튼 입금 일주일 후 수수료가 좀 줄어들기는 해도 꽤됨)

2) 은행에서 달러를 타행 송금하려면 생각보다 복잡하다. 원화 거래할 때처럼 바로바로 입금 처리가 안 될 수도 있다.

3) 몇 개 증권사에서는 달러 가상 계좌를 통해 달러를 바로 입금할 수 있다.

 

근데 은행 직원분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본 결과

매달 USD 1,000~2,000을 달러 투자하는 수준에서는 그냥 돈 받는 은행에서 원화로 환전한 뒤(모바일로 하니까 수수료 우대 적용), 증권계좌에 원화로 입금해서 달러로 다시 바꿔서 해외 주식을 사는 것이

시간, 비용, 안전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다는 결론을 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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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 산업번역 컨설팅 얘기로 나에게 의견을 구해서.......... 하는 얘기를 잘 들어보면 컨설팅 fee가 진짜 많이 오른 것 같다.

불과 몇 년전에는 일부 자료는 무료 공개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평생 회원권 10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들은 액수는 놀랄만한 액수였다.

컨설팅만으로 업체를 꾸려나가려면 점점 더 많이 받는게 좋긴하겠징...  그리고 100만원 넘게 올려도 사람이 온다? 그렇다면 사실 부르는게 값이고, 사는 사람이 있으면 응 그게 적정가다.

 

근데 음.. 최근 매출액 기준 글로벌 50위권(..권위를 위하여 남의 회사 네임드랍 중.. 만약 상위권의 누군가가 나타나서 정정해준다면 짜지기 위함) 회사랑 같이 팀원 뽑는 일도 하고 있는데............

정말 함량 미달의 사람들이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물을 컨설팅 쪽에서 봐주는 스멜(이건 내 의심)이 나는데 문제는 제대로 다 봐주는 것 같지 않아...

뭐 테스트 결과물이야 '테스트'니까 최소한만 봐준다고 해도, CV는 최대한 잘 봐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CV도 비원어민 입장에서 봐도 이상한게 많다. 물론 그러니까 너도, 그리고 나도(!!) 한 단어에 USD 0.1도 못 받는 산업 번역 시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아무튼 그 퀄이 100만원 급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대신 트라도스 사용법 관련해 떠먹여 주는 것, 의지를 북돋아 주는 것은 괜찮은 것 같다.

트라도스도 공개된 사용법이 진짜 많은데, 웬만한 핑프가 아니고 아래아한글 파일이랑 워드파일 정도 변환할 줄 알고... 덕질하면서 포토샵으로 짤 편집도 좀 해봤고 이 정도의 프로그램 다루는 능력(?) 정도를 갖고 있다면 사실 이력서 하나 돌릴 때마다 만원씩 과자 사먹든지

아니면 이력서 300개 돌리고 300만원 셀프 적립해서 샤넬 WOC(..요새 이 가격의 백은 없을듯.. WOC도 이 가격 맞나?)를 사는 걸로 목표를 잡으믄 어떨까.. 

 

* 슬픈 것은 컨설팅 쪽에서 봐주는 스멜이 난 사람도 많이 붙여놓긴했다. 어쨌든 그 스멜이라는게 내 의견인거니까... 사실 종으로 가든 횡으로 가든(?) 결과물만 제 시간에 딱딱 맞춰서 제출하면 된다. 그리고 산업번역 단가는 진짜 신기할 정도로 낮으니... 이 rate에서는 얘들이 최선이라고도 잘, 예쁘게 포장해서 말해줬다.

** 참고로 자소서 같은 건 외국계 취업 컨설팅쪽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쪽은 취업 박람회 같은 곳에서 무료로 샘플 이용도 가능한데다(쓸만하다)... 일단 훨씬 활성화된 시장이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어서 가성비가 훨씬 좋다. 대신 산업번역업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지겠으나... 그래도 원어민이 보기에 conventional 하다고 해야하나..? 더 포멀하고 외국계 기업 종사해본 st의 '일반적'인 결과물을 받기에는 더 낫지 싶다.

*** 경제 관련해서는 사실 토익 900은 넘어야한다고 꽥꽥댔으나.. general한 분야나 본인이 특정 산업군의 마케팅 분야에 종사한 경험이 있다면, 이력서를 많이 뿌리고 메일 답장 빨랑빨랑해서 일 잡는 게 젤 효과적으로 먹히는 듯하다.

어쩌다보니 계속 검수자가 검수한 번역물을 내가 한 번 더 검수하게 된다.

나도 띄어쓰기 등등 익숙하지 않은데... 검수자는 더 심각하기 때무네..

 

검수자도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수정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 고쳤고, 왜 이 결과물이 한 번 더 고쳐져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영어로 설명해줘야한다. 이 부분이 조금 어렵고, 시간이 좀 걸리는 일임. 근데 나는 검수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돈을 따로 받지 않고 있지...

흑흑..

고딩 때 수시 대박이 난 애가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근황을 알게됐는데 세컨 티어 로펌에 똭 전문직으로 취직해 있는 게 아닌가...

어찌보면 수시 대박이 아니었다거나, 아니면 oo대에 가서 열심히 한 덕분이겠지?

부럽다ㅠ 벌써 5년차 oo사라니...

독립 후 나의 수입은 여전히 들쭉날쭉하고.. 그래서 rainy day를 위한 저축을 해둬야 함.

행복회로를 돌려보자면.. 좋을 때 매출 기준으로 비슷한(??????????????) 연봉이 될 수는 있겠는데,
문제는 세컨 티어 로펌 정도면 네트워크나 만나는 사람이 훨씬 명석하고 뭔가 여러번 걸러진?? 사람들이겠지.. 결정적으로 그게 부럽다.

/오늘은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초안 작성한 자료 리뷰를 하는데 아니 무슨 미국인이 이렇게 미국식 라이팅 스타일을 못 지키고 앉아있나....... -_-;; 뭔가 기본적인 통일성도 없고.. 포멀한 문서에 구어체를 뙇 써놨다. 그래도 대학은 나온 것 같은데.. 그래도 원어민이 쓴 결과물을 수정하려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걸 이렇게 구어체로 뙇 쓴데는 뭔가 심오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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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리뷰 들어오는 번역물의 수준이 구려진다.

 

토익 700만 넘고 중딩 수준 문법 지식 어쩌고...하면 general한 부분은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공고에서 "OO 분야"로 특정해 놓은 것, 전공자 뽑는 것 이런쪽은 지원을 말리고 싶다.

리젝하면 프로젝트 전체 일정이 지연되니
그보다는 피드백을 상세하게 보내주고 응가를 치우는 편인데........ 이제 리젝도 좀 해야하지 싶다.
피드백 보내주고 조용히 "이 사람은 이 플젝 팀에서 제외"해달라고 한 게 지난 2주 사이 두 번이다.

띄어쓰기 같은건 나도 못해서 맨날 찾아보고 그러는데
아니 왜 자꾸 긍정을 부정으로 바꾸고 그러는거야.....

번역물이 "A는 B다." 이런 문장의 연속이거나
최종 소비자한테 제품을 팔려고 하는 마케팅 관련 내용이면 좀 괜찮을텐데

지금 다루고 있는 원문은 "A는 B인데 이러한 경향은 이럴 수 있고 저럴 수 있는데.. 특히 어쩌구 저쩌구하지만 이번에는 두드러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이런거라서 자칫 방심하면 원문이 말하는 내용의 반대로 해석해 오는 경우가 많다ㅠㅠ

그렇다고 전공지식이 풍부한 것 같지도 않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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