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달러를 환전해서 살아가는 처지가 되었는데... 달러를 환전하면 비용이 든다.

200불 이하(아마) 소액은 송금 받는(그렇다.. 받는 쪽에서도 돈 내야됨)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통장이 있었는데 
이제 200불 이상 들어오는 비중이 너무 커져서 별로 실효가 없다.

그래서 알아보니 아래와 같은 제약이 존재한다.
송금 받을 때마다 몇 %씩 수수료로 까이는 느낌인데ㅠㅠㅠ...... 달러라서 국내 은행에서도 이것저것해서 많이 까임.

1) 내가 받는 달러는 '전신환'이라 현물로 인출하려면 수수료가 나감(1%였나.. 아무튼 입금 일주일 후 수수료가 좀 줄어들기는 해도 꽤됨)

2) 은행에서 달러를 타행 송금하려면 생각보다 복잡하다. 원화 거래할 때처럼 바로바로 입금 처리가 안 될 수도 있다.

3) 몇 개 증권사에서는 달러 가상 계좌를 통해 달러를 바로 입금할 수 있다.

 

근데 은행 직원분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본 결과

매달 USD 1,000~2,000을 달러 투자하는 수준에서는 그냥 돈 받는 은행에서 원화로 환전한 뒤(모바일로 하니까 수수료 우대 적용), 증권계좌에 원화로 입금해서 달러로 다시 바꿔서 해외 주식을 사는 것이

시간, 비용, 안전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다는 결론을 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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