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리뷰 들어오는 번역물의 수준이 구려진다.

 

토익 700만 넘고 중딩 수준 문법 지식 어쩌고...하면 general한 부분은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공고에서 "OO 분야"로 특정해 놓은 것, 전공자 뽑는 것 이런쪽은 지원을 말리고 싶다.

리젝하면 프로젝트 전체 일정이 지연되니
그보다는 피드백을 상세하게 보내주고 응가를 치우는 편인데........ 이제 리젝도 좀 해야하지 싶다.
피드백 보내주고 조용히 "이 사람은 이 플젝 팀에서 제외"해달라고 한 게 지난 2주 사이 두 번이다.

띄어쓰기 같은건 나도 못해서 맨날 찾아보고 그러는데
아니 왜 자꾸 긍정을 부정으로 바꾸고 그러는거야.....

번역물이 "A는 B다." 이런 문장의 연속이거나
최종 소비자한테 제품을 팔려고 하는 마케팅 관련 내용이면 좀 괜찮을텐데

지금 다루고 있는 원문은 "A는 B인데 이러한 경향은 이럴 수 있고 저럴 수 있는데.. 특히 어쩌구 저쩌구하지만 이번에는 두드러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이런거라서 자칫 방심하면 원문이 말하는 내용의 반대로 해석해 오는 경우가 많다ㅠㅠ

그렇다고 전공지식이 풍부한 것 같지도 않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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