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https://shopforoffice.tistory.com/3)

 

4. Ndop Carré - 90 cm x 90 cm

 

가운데 이미지가 강렬해보이지만 거의 접혀서 안 보임
좋아하는 까레니까 이미지 하나 더!

활용도: ★★★

- 큼직하다. 90 cm x 90 cm의 위엄. 까레 잘 접어서 스카프 탑으로 연출하기도 하던데.........그건 무리인 사이즈.

컬러가 시원해서 여름에 요긴하게 잘썼다. 실제로 한여름에 샀다. 한여름에 무더운 나라에서 에어컨 빵빵한 쇼핑몰에서 입증된 보온효과! 

- 근데 어떻게 접어도 부피가 좀 있어서, 사무실에 하고 가니 다들 한 마디씩 했다. 존재감이 너무 크다..

- 보유 스카프 중 유일하게 오렌지 컬러가 들어가 있다. 오렌지가 에르메스 컬러라고 오렌지색이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물론 내 생각), 이건 오렌지 지분도 적고 덜 에르메스 같아서(?) 예쁘다. 

 

5. The Savana Dance - 45cm x 45 cm

 

활용도: ★★★

- 설리가 같은 패턴의 다른 모양 스카프를 착용해서 인기가 많았던 패턴이다. 프로젝트 하다가 잠시 열 받아서 열 식힐겸 백화점에 갔다가 주워온 추억이 깃든 스카프다.

- 대각선으로 해도 굵은 목의 소유자에게는 좀 짧다.

- 흰색 부분이 많아 때가 금방 탄다. 내 목에는 때가 없지만, 스카프가 하얀 탓에 때가 타는 것이다(응?). 앞으로 흰색 여백이 많은 스카프는 되도록 피할 것이다.

- 훤한 목에 단독으로는 좀 부족하고, 네크라인이 좁게 파진 검은색 탑에 했을때 좋았다. 접었을때 표범 무늬는 거의 안 보이고, 아티초크 같이 생긴 저 패턴이 더 잘 보인다. 그 패턴을 좀 많이 보이게 접으면 마치 연꽃 같아서 불심 돋는다.

- 작은 밍크 머플러 안에 라이닝 개념으로 하기 좋다. 검은색이랑 의외로 잘 어울린다. 

 

 

결론

- 까레와 가브로쉬 어딘가의 중간 사이즈를 하나 사고 싶다. 삼각형 스카프든 뭐든....

- 그리고 겨울에 나오는 울인지 캐시미어 소재의 큰 사이즈 스카프도 위시리스트. 누가 하고 있는거 봤는데 따뜻해보였음.

- 2017년 상품이었나.. 사무라이 까레는 아직도 사고 싶다. 왜 백화점에서 안 질렀는지 의문. (재고가 떡 있으니까 아무래도 언제고 거기서 날 기다릴 것처럼 보였나..) 사무라이 까레가 인기가 좋았는지, 가짜는 블로그에서 작년까지 파는 걸 봤다. 그런데 사본 사람 말에 의하면 퀄리티가 별로라고... 그리고 무슨 가짜인데 9만원이 넘어!

컬러있는 옷이 안 받기 때문에, 포인트를 주려다보니 스카프를 활용하게 되었다.

 

에르메스 스카프의 장점은..

내가 에르메스에서 살 수 있는 가격대인 제품이라는 것??? ^^^^^?

 

그 중에서 나한테 잘 어울리는 스카프는.... 에르메스답지 않은 스카프가 잘 어울린다.

태슬이나 마구(equestrian패턴?) 그림 이런건 잘 안 어울린다. 

현황 보고차 업로드해보자면...

 

 

1. Cachemire et Rayures maxi-twilly cut

 

왠지 이탈리아 곤돌라 뱃사공 횽이 생각나..
맥시 트윌리보다 조금 짧은, '맥시 트윌리 컷'

 

 

활용도: ★★

- 컬러 때문에 활용 폭이 좁다. 시뻘건 빨강+핑크의 조화가 좋긴한데... 이걸 매고 어딜 나갈지 구입 당시엔 생각하지 못했다. 

- 길이는 적당하다. 맥시 트윌리(요즘엔 안나오는듯?)는 애매하게 길어서 칭칭 감아야하는데, 까레보다 폭이 좁다보니 칭칭 감다보면 두툼해지고.. 그렇다고 뒤집은 U자 모양으로 늘어트리기에도 길고. 세로로 한번 접거나 살짝 주름을 주며 폭을 좁게 만들어 A자 모양으로 한번 휘감는게 베스트인 것 같은데, 얼굴형이 예쁘지 않은 내게는 안 어울린다.

 

 

2. Fleurs et Papillons de Tissus Twilly

멋진 초록! 멋진 패턴! 최고다.

활용도: ★★★★

- 가장 많이 사용한 스카프 같다. 목이 굵어서 한번 매듭지어 묶기엔 좀 빈약한 폭과 부피감이다. 자켓 칼라를 따라서 살짝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베스트. 온통 검정색인 옷을 입을때가 많은데 (너무 검정으로 차려입어도 프로페셔널해보이지 못할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럴때 살짝 사용하기 좋다. 푸른색 계열이어서, 너무 멋낸 느낌도 아니고 적당한 직장인 느낌이 난다. 

- 길이도 폭도 조금 아쉽다... 내 목이 굵고 얼굴이 좀 크긴 하지. 스카프도 아시안 핏을 좀 만들어 줬으면 한다.

 

3. Fleurs et Papillons de Tissus - 45 

 

부채가 잘리지 않았다. 가브로쉬 사이즈 (45 cm x 45 cm)

활용도: ★★★

- 모..목이 두꺼워서. 대각선으로 접어 목에 매듭한번 지으면 좀 타이트하다. 후.....

그래서 카라가 없는 블라우스나, 셔츠 카라를 좀 많이 풀어놔서 목선이 좀 휑할때 주로 활용했다.

     방법) 대각선으로 접은 후, 작은 고무줄로 끝을 묶는다. 매듭에 소요되는 부분이 없어져서 좀더 길게 활용할 수 있다. 고무줄 부분은 옷 속으로 집어 넣으면 완성.

- 겨울용 컬러다. 그리고 저렇게 작은 패턴이 반복되어서, 접었을때 부채 모양이 온전하게, 혹은 4/5이상 살아있는 패턴이라 귀여운맛(?)이 있다.

 

 

4. Carré...아몬드 그린 컬러가 들어간.. ->얘는 패턴 이름이 기억에 없다. 나중에 써야지

5. The Savana Dance - 45

 

 끄흑 파우더 핑크 색감이 아주.. 다만 흰 부분에 때가 탄다.

2개 스카프 리뷰는 나중에. 에르메스 스카프가 5개 밖에 없다니, 더 사도 될거 같은 걸(?)

아마존 에코 스피커 중, 에코 스팟이 출시되고 프로모션 기간에 구입했다.

에코 닷은 침실 아닌 다른 공간에 연결하고자 구매했고.

출시 직후 프로모션은 놓치고, 유저 리뷰가 좀 게시된 후에 리뷰 보고 구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만 살거라면 에코 스팟. 

에코 뷰..였나 네모난 모양의 디스플레이가 큰 모델도 있는데, 이건 좀 못생기고 자리도 많이 차지한다.

Fancy alarm clock으로서 사용 가능한 크기는 에코 스팟.

디스플레이 있고 없고가 사용 편의성을 좌우한다. 

스팟은 터치 디스플레이가 있기때문에, 가끔 얘가 말을 못 알아먹을 경우 터치로 조작이 가능하다.

키보드도 적시에 팝업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직접 활자 입력도 가능하고..

(보이스컨트롤이나 알렉사 앱으로 컨트롤 하다가 가끔 답답한 경우가 있다)

 

에코 스팟을 쓰고 좋아서... 다른 방에서도 리마인더를 듣고자 추가 구입한 에코 닷.

 

에코 닷은 30분 쓰다가 고이 박스에 접어놓았다. 테스트 한다고 나란히 세워놓았더니 난리(?)가 나는 바람에.

일단 와이파이 코드 입력부터가 장애물이다. 에코 닷은 알렉사 앱을 통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한다.

(에코 스팟은 걍 화면 보고 스크린에 띡띡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됨.)

근데 알렉사 앱은 한국에서 다운로드가 안된다^^....

그래서 vpn을 통해 미국 구글 계정을 만들어보려했지만.... 내 능력이 부족해서 잘 안됨.

그래서2... 검색을 했더니 알렉사인지 아마존 스토어 앱인지 .apk 포맷 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한국 블로그가 있었다. 

과감하게 다운해서 설치.

 

(덧. 알렉사 앱이 가끔 업데이트를 하는데, 이거 한국에서 안되는 것 같다. 해외 나가 있을때 자동 업데이트가 실행되는 광경을 목격하곤한다. 터널베어 vpn 어플로 가끔 미국으로 접속할때 업데이트가 되는 것....같기도?)

 

아무튼 에코 스팟은 선물로 상납할까 하다가

아직도 그냥 보관 중이다. 팔아 치우든지 해야지...

영 답답하다. 부피도 꽤 큰 편이다. 스팟!이란 느낌 보다는 에코 pot이 더 적당할거 같은 크기다.

스팟!같은 느낌은 구글 홈 미니정도 크기는 되어야 스팟!같은 느낌이 날텐데....

 

그리고 근 일년 사용 경과, 보이스 인식이 업글 되었는지

내가 화장실에서 얘기하면 못알아 듣는다.

전에는 화장실과의 거리가 꽤 됐어도 잘만 알아들었는데....

그런 방향으로 '개선'이 된 모양이다-_-;;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