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튬 쥬얼리는 파인 쥬얼리와 대비되는 개념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귀금속 말고.. 모조 진주, 큐빅 같은 것으로 장신구 목적으로 착용하는 아이템이다.

 

대학생때 틈틈이 모은 것들.

어제 잠깐 닦아주면서 햇빛 쬐일때 사진 찍어봤다.

사실 햇빛 쬐이는건 그닥 좋은것은 아닌 것 같고, 가끔 통풍해주고 닦아주는 것 정도가 올바른 관리법이다.

 

왼쪽은 제이드(옥? 비취?) 가 들어간 클립형 이어링 - 중국 느낌 나는 의상에 잘 어울린다.

그 다음은 밀크 글래스 롱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 - 여름 옷에 잘 어울린다. 근데 떨어뜨리면 깨짐. 광택있는 바둑알 같은 재질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미리암 하스켈 브로치 - 눈꽃 모양이다. 가운데 바로크 진주와 옆의 무수한 시드 진주들이 포인트. Miriam Haskell 빈티지에서 제일 좋아하는 요소들이다. 작은 진주, 큰 진주!

 

아, 위의 큐빅 이어링은 엄마가 하고 다니던 것. 한국 빈티지라고 할 수 있겠다.

 

 

1) 미리암 하스켈(Miriam Haskell) 설명

요즘도 M. Hasekell이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코스튬 쥬얼리가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초기(?)의 디자인이다. 씨드 펄(작은 사이즈의 진주)가 아주 많이 들어가고, 금색 금속을 주로 사용한 디자인이 많다. 동그랗지 않은 모양의 크림색 모조 바로크 진주도 자주 사용한다.

 

위키 피디아에 의하면, 1899년생으로, 1981년에 사망한, 1900년대에 활동한 디자이너이다. 

오하이오 태생 미국인이라는 것은 처음 알게 됐다. 아르데코(Art Deco) 풍이라고는 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장식적이고 로맨틱한 요소가 두드러지는 디자인이라 좋아한다.

 

> 위키 피디아 링크 (https://en.wikipedia.org/wiki/Miriam_Haskell)

 

한국에서도 가끔 웨딩 촬영용으로 대여해주는 샵이 있는 것 같다.

 

 

내가 갖고 있는 것과 같은 눈 결정체 디자인. 씨드 펄을 사용했다.

> 이미지 출처(https://i.pinimg.com/originals/cd/1b/c4/cd1bc4f72126d422ecf818290ab4ff42.jpg)

 

내가 갖고 싶은 것은 Y자 형의 진주 초커다.

전에 한번 200불 조금 넘는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쫄보라서 놓쳤다.

그 이후로는 비슷한 제품도 경매에 잘 출품되지 않았거니와, 200불을 훌쩍 넘는 가격에서 경매가 시작되는 바람에 입찰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렇게 Y 자 형인데... 저 strand는 2줄 이상인 것을 원한다!

https://thumbs.worthpoint.com/wpimages/images/images1/1/0612/17/1_c7a5ca4a39a4b26add7dc62cc6b0ab7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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