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있는 옷이 안 받기 때문에, 포인트를 주려다보니 스카프를 활용하게 되었다.
에르메스 스카프의 장점은..
내가 에르메스에서 살 수 있는 가격대인 제품이라는 것??? ^^^^^?
그 중에서 나한테 잘 어울리는 스카프는.... 에르메스답지 않은 스카프가 잘 어울린다.
태슬이나 마구(equestrian패턴?) 그림 이런건 잘 안 어울린다.
현황 보고차 업로드해보자면...
1. Cachemire et Rayures maxi-twilly cut
활용도: ★★
- 컬러 때문에 활용 폭이 좁다. 시뻘건 빨강+핑크의 조화가 좋긴한데... 이걸 매고 어딜 나갈지 구입 당시엔 생각하지 못했다.
- 길이는 적당하다. 맥시 트윌리(요즘엔 안나오는듯?)는 애매하게 길어서 칭칭 감아야하는데, 까레보다 폭이 좁다보니 칭칭 감다보면 두툼해지고.. 그렇다고 뒤집은 U자 모양으로 늘어트리기에도 길고. 세로로 한번 접거나 살짝 주름을 주며 폭을 좁게 만들어 A자 모양으로 한번 휘감는게 베스트인 것 같은데, 얼굴형이 예쁘지 않은 내게는 안 어울린다.
2. Fleurs et Papillons de Tissus Twilly
활용도: ★★★★
- 가장 많이 사용한 스카프 같다. 목이 굵어서 한번 매듭지어 묶기엔 좀 빈약한 폭과 부피감이다. 자켓 칼라를 따라서 살짝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베스트. 온통 검정색인 옷을 입을때가 많은데 (너무 검정으로 차려입어도 프로페셔널해보이지 못할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럴때 살짝 사용하기 좋다. 푸른색 계열이어서, 너무 멋낸 느낌도 아니고 적당한 직장인 느낌이 난다.
- 길이도 폭도 조금 아쉽다... 내 목이 굵고 얼굴이 좀 크긴 하지. 스카프도 아시안 핏을 좀 만들어 줬으면 한다.
3. Fleurs et Papillons de Tissus - 45
활용도: ★★★
- 모..목이 두꺼워서. 대각선으로 접어 목에 매듭한번 지으면 좀 타이트하다. 후.....
그래서 카라가 없는 블라우스나, 셔츠 카라를 좀 많이 풀어놔서 목선이 좀 휑할때 주로 활용했다.
방법) 대각선으로 접은 후, 작은 고무줄로 끝을 묶는다. 매듭에 소요되는 부분이 없어져서 좀더 길게 활용할 수 있다. 고무줄 부분은 옷 속으로 집어 넣으면 완성.
- 겨울용 컬러다. 그리고 저렇게 작은 패턴이 반복되어서, 접었을때 부채 모양이 온전하게, 혹은 4/5이상 살아있는 패턴이라 귀여운맛(?)이 있다.
4. Carré...아몬드 그린 컬러가 들어간.. ->얘는 패턴 이름이 기억에 없다. 나중에 써야지
5. The Savana Dance - 45
2개 스카프 리뷰는 나중에. 에르메스 스카프가 5개 밖에 없다니, 더 사도 될거 같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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